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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열 줄을 쓰게 하는 ‘단 한 줄’ 의 힘

세계로와 함께 할 초등 3년의 여정,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세계로의 커리큘럼은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가로와 세로로 촘촘하게 난이도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같은 학년 내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문제 난이도를 유지하되

4학년 1주차에서 52주차로 완성되는 동안 처음에는 단순한 한 줄짜리 문제에서 점점 제시문의 개수와 글쓰기 분량을 늘려 나갑니다.

 

5학년으로 승급한 이후부터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 현대 국내 사회문제나 유관 과목(국어,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경제 등) 관련 제시문을 함께 보면서 언어활동의 범위를 역사 바깥으로 넓혀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둡니다.

그리고 6학년 세계사 과정부터는 언어활동의 범위를 국제 쟁점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또 반대로 세계의 움직임 속에서 우리의 길을 찾아 나가는 안목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렇게 초등 3년을 함께 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역사책을 그저 지나간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세계를 읽어내는 소중한 도구가 되는 시야의 확장을 경험할 것입니다.

학년별 연계학습.png

흐르는 물은 멈추지 않고, 튼튼한 배는 뒷걸음치지 않습니다.

  

30년이 넘는 세계로의 시간 동안, 저희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끊임없이 혁신하는 와중에도

통합 인문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는 튼튼한 철학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정성껏 배를 만들고 처음 띄우던 그 초심을 다시 되새기며, 2024년 우리 아이들과 ‘이제, 시작합니다.’

학원가에는 수많은 논술학원과 토론학원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가 30년 넘게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재료’ 에 대한 자부심이었습니다.

글쓰기와 토론에 있어 분명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합니다. 빈 칸을 빽빽하게 채워나갈 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튼튼한 재료의 기반 위에 가능한 이야기들입니다.

세계로는 바로 이런 튼튼한 재료를 만들어 가면서 의미 있는 열 줄을 쓰게 하는 단 한 줄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로는 4학년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수많은 빈 칸을 주기보다는 적은 분량의 빈 칸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양질의 문제와 제시문을 통해 의미 없는 열 줄을 채우는 시간 대신 의미 있는 한 줄을 쓰게 할 ‘생각의 방법’ 을 연습합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다른 것을 같게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아이들은 ‘한 줄의 힘’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로의 커리큘럼은 이런 반복의 과정을 지속하면서 학년이 올라가는 동안

언어활동의 분량도, 문제의 수준도 점점 높아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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